요즘 .

치과일상 2009. 3. 6. 11:55
요며칠...이곳 저곳에서 은근 압박(?)을 받고 계신 원장님..
담배관련 포스팅을 하게 된것도 사실은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날아온 '흡연과 구강질환' 책자 덕분이었는데..
이번엔 서대문구보건소에서 '금연가이드'책을 무려 30권이나 보내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금연은 치과의사와 함께' 크게 프린트해서 병원에 붙여볼까?.....
매번 담배 끊을 결심을 할 때마다 꼭 담배피워야 할 일이 생긴다는 (핑계를 대시는) 원장님.








책에 써 있는 내용중에  참. 왠지 모르게 쓸쓸하고.....그랬던 5번.ㅋㅋㅋ

'담배 혹은 술을 거절하는 방법'
 
1번. '아니오' 라고 말한다
 2번 담배를 권하는 사람에게 금연할 것을 권한다
 3번 약을 먹는다고 말한다
 4번 대화주제를 바꾼다
 5번 그 자리를 떠난다.  
 6번 더 좋을 다른것을 권한다

그 자리를 떠난다...... 그 뒷모습이 왜이렇게 쓸쓸하게 느껴지는 걸까요.-_-??
금연의 고통이 이정도일 줄이야...

ps.
담배를 비우피 않는 비흡연자 1인으로서 금연의 고통이 어떠한지 자세하게는 모르겠지만
당장 커피가 없어진다면? 이런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나중에 혹시 커피를 끊어야 할 일이 생긴다면
난, 5번 그자리를 떠난다로 거절하리라~ ㅋㅋㅋㅋㅋㅋ




WRITTEN BY
하꾸
즐겁자고 사는게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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