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 뒤 가을, 주말 오후

가을입니다 (캬..._)
어제 무얼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단풍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가을엔 역시
단풍구경이 최고 !!

성남 - 희망대공원

올라가는 길입니다. 끝이 안보이는게
저번주 청계산 생각이 났다는..-_-

바닥에 쌓인 단풍잎들은
아무리 애를 써도 보는것만큼 사진으로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비가오고 난뒤라 그런지 이뿌네요~^^

 

항상 사진을 찍기만 하다보니
아쉬운 마음에
발이라도 찍어 봅니다.

그래서 어딜가나 등장하는
하꾸의 발..-_-

ㅋㅋ

나무 사진도 찍어봅니다
역시 빨간 단풍나무가 최고군요. ㅋㅋ

 

오늘도 많은 대화를 나눈 그녀입니다
스무살 대학생때 처음만나서 지금까지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갈수록
점점 나눌것들이 많아지는걸 느낍니다

20살때의 나를 기억하는 친구와 변하기도 하고 더 깊어지기도 하는
 생각들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다는건 참 행복한 일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모델을 있는 그대로만 찍습니다
그래서 제 사진은 항상 이렇게.......-_-...아.. 제주도에서도
이 비슷한 사진이 하나 있었는데....

궁금하면 클릭.

2009.6월 우도에서
모델에 문제가 있을 수도 @,.@

이렇게 이번 주말은 날이 저물었습니다




ps.

희망대공원에 있는 희망대도서관인가 하는 곳에 들어가
자판기 커피한잔을 빼먹었습니다. 200원이라니... 참 저렴하네요~

학교때 150원이었던 커피값이후로는 제일 쌉니다
이름이 '헤이즐넛 설탕' 이길래 뭔가 했더니 블랙커피에 설탕넣었다는 이야기였어요 -_-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