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촬영한 topographyc occlusal ....
줄여서 토포찍어주세요~ 라고도 하고 한국말로는 교합촬영이라고도 한다
어쨌든 파노라마를 찍고 구강검사를 하는 도중 발견된 과잉치 덕분에 오랜만에 교합촬영을 했다



잘 보이는 저 과잉치...

X-ray를 찍지 않으면 알수없는 병소들이 몇몇있는데 과잉치도 그중 하나
(한번도 안찍어 보셨다면 가까운 치과로.....)







성인의 치아는 모두 28개 (사랑니제외)



과잉치란 원래는 없어야 하는 치아가 더 생긴것을 말한다
대부분 제자리가 없기 때문에 뼈속에 있거나 엄한 곳으로 나온다 -_-









치아의 치배가 형성되는 시기에 비정상적으로 증식되어 생기게되는데 주로 상악 정중부에서 발견된다.
일단 맹출하여 눈에 보이는 과잉치나, 나오지 못하고 뼈속에 있는 과잉치나 모두 수술을 통해 제거하게 된다.
                                                                                                                         ↓
       발견 즉시 제거하는 조기 접근법과 근처치아의 치근단이 완성된 후 제거하는 늦은 시기의 접근법이 있다
 
합병증으로는 인접 영구치의 맹출 장애 및 전위, 정중부의 치간 이개, 치근 흡수, 함치성낭종 형성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진단하고, 과잉치의 위치 및 수, 형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잉치에 대처하는 우리의...자세..

어느 통계치를 보면 치과에 다녀간 소아의 3~4%에서 과잉치가 발견된다고 합니다.
실제 하꾸도 치과에서 종종 보게되는데  대부분 X-ray촬영을 통해서 발견하게 됩니다. 과잉치는 인접한 치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있기 때문에 발견되면 일반적으로 수술을 통해 제거합니다. 이쁘게 잘~ 나온 과잉치라도 심미적인 이유, 기능적인 이류로 대부분 발치를 하게됩니다.

환자 스스로 이미 생긴 과잉치를 없애거나 과잉치가 생기지 않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적당한 시기에 발견하고 전문가의 진단과 처방을 받는게 최선입니다. 결론은... 치과에서 X-ray를 찍어본 경험이 없으시다면  검사한번 받아보시라는 이야기. ^^



ps.
과잉치라는 녀석은 덤도 아니고....
모자란것보다야...남는게 낫긴 하지만 어쨌든 수술을 통해 제거해야하는 시련이 기다라고 있습니다. ㅠㅠ
모른채로 방치했다가는 함치성낭종이니, 치근흡수니하는 부작용이 우려되기때문에 일단 조기에 발견하는게 중요하겠습니다.



토포필름 수동현상과정에서
현상액, 정착액 통이 작은 필름용이라... 앞니 치관부위에 검은 줄이 생겼다...
하지만 난.. 열심히 현상했다..담궈지는 부위까지만 할까 하다가 더 이상해보여서 그만-_- ....
 

WRITTEN BY
하꾸
즐겁자고 사는게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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