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일상

그냥일상 2013. 3. 8. 11:15



뭔가 거창할 것 같았던 서른살 생일이 지났다.

이제 서른즈음이란 노래를 들을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된것 같다.


오랜만에 연락오는 친구들도 다들 바쁘다.

결혼준비하느라, 신혼을 즐기느라, 일하며 공부하느라, 애키우고 직장다니느라...


서른이라는 나이를 살아가고 있구나 싶다.

아직은 바쁠게 없는 나는 북적 되고 바쁜 친구들 속에 제일 먼저 서른살 생일을 맞았다

서른살 생일은 모여서 술마시던 20대 같지도 않았고,

매년 있는 생일이 너무 자주 돌아온다 싶을 만큼 특별한 날도 아니었다.


몇해 전부터 '생일이 얼마나 특별한 날인가...' 하는 의문을 갖기 시작했지만

낳아주신 엄마 아빠, 또 의미있게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을 사람들에게 축하받고 싶은 날임은 맞다.

일년에 한번씩 되새기면서 나도 다른사람의 평소와 같을 생일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해 줘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나의 서른살 생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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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하꾸
즐겁자고 사는게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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