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넓고 조용했던 카파도키아 

열구기를 타고 공중에서 내려다보거나

지프차 투어를 이용해 구석구석 다녀보거나


어쨌든 굉장히 독특한 지형이라 볼만 하다




900만 년 전부터 300만 년 전까지 현재 터키 땅에서는 엄청난 화산폭발이 계속 일어났다. 이때 화산재가 수백 미터에 걸쳐 대지를 덮었고 강한 폭발에 땅 위로 터져 나온 용암 덤어리들이 그 위를 덮었다. 그 뒤 빗물은 부드러운 화산재들을 씻어내며 땅을 조금씩 침식해 들어갔다. 그래서 부드러운 부분은 한없이 패여 계속이 되고, 용암이 조금이라도 덮은 곳은 빗물이 비껴가면서 산등성이 모양이 되었다. 그리고 용암을 머리에 인 버섯 모양의 기둥들도 새롭게 만들어졌다.


<터키, 1만년의 시간여행> 중









열기구는 탈 수 있는 확률이 반반이라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모두 100여대가 뜬다고 하는데 

천천히 올라가서 그런지 기압차 같은건 느겨지지 않는다

흔들림도 없고 전혀 무섭지 않았음 
















유독 체험이 끝나면 샴페인 파티를 했던 카파도키아

샴페인 한잔씩을 돌리고 팁박스에 팁을 받아간다

수고한 팀을 위한 자리라고 하던데 덕분에 여행 온 기분을 조금 더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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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하꾸
즐겁자고 사는게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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