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공짜로 본 대작 '적벽대전2'

3호선을 타고 다닌 운으로 시사회에 당첨이 되고
개봉도 하기 전에 영화를 잘 보고왔습니다.
시사회란게 별건 없더군요, 그냥 공짜로 영화보여
주는것 말고는..음..;;;ㅋㅋㅋ



재밌습니다

꼭 보세요

책과의 비교는 늘 그렇듯 패~쓰



혼자 황금 갑옷을 입고 싸우던 손권
같이 본 아이의 말에 따르면 '혼자 왕이자나-'
ㅋㅋ 손권은 카르스마 눈빛만 작렬..ㅋㅋㅋ

이번에도 '여태껏 본영화중 최고'인것 같은 하꾸;;ㅋㅋ




주유와 그 아내 소교.
영화를 보고 나서 리뷰를 쓰려고 생각해보니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바로 이것이었다.
주유를 이해하고 함께 하기 위해 병법을 외고 있던 소교. 음~~~

앞으로 90평생 살아갈 날 중에(-_-)  반 이상을 함께 살아야 할, 언젠가는 만나야할, 그런 반쪽의 모습.
문뜩 또 결혼이라는 복잡하고도 어려운 상황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이.....;;;
(단순했던 하꾸가 ...어찌 2009년엔....ㅉㅉㅉ)

대화
마주 대하여 이야기를 주고받음. 또는 그 이야기.

단순하지만 어려워 보이는 대화. 말이 통하고 그래서 즐거운 사람과 살았으면 좋겠다.
'연애와 결혼은 별개야' 라던 그 옛 말을 말도안된다고 생각했었는데
굳이 다시 생각해보니   남은 내 평생을 함께 할 수 있을 만큼의 사람을   만나기가 쉬운일은 아닌듯.
그렇다고 내내 쏠로는 아닐테니 이것이 바로 연애와 결혼이 별개란 결론이더라는.;;; (허탈..)
(그냥 뭐 그렇다는 겁니다. )


단성사의 현재 상황
ps.
1월에 벌써 영화를 세 편이나 봤네요.
쌍.화.점
과속스캔들
적벽대전 2

리뷰따윈 올리고 싶지도 않은 쌍화점-_-
기동이 기억만 나는 과속스캔들
1월 중 최고의 영화는 적벽대전2 입니다!ㅋㅋㅋ^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