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에 다녀왔습니다.

너무너무 힘들어서
포즈잡을 힘도 없이....
이렇게 사진을 찍었어요. ㅠㅠ




ㅋㅋㅋ
근데 다녀와서 보니
초큼 재밌었던것 같습니다.
ㅋㅋㅋ









청계산 위치 : 서울 서초구와 경기 과천시 ·의왕시 ·성남시 경계

초행길이다 보니
의도치 않게 산을 넘어 전혀 다른곳으로 내려와 버렸다는
너무도 슬픈 등산 이야기




분명히 이수봉에 도착했을때 나는
"자, 이제 점심먹고 내려가자'
라고 했는데.........

이건 아니라며.. 8M......20M....점점더 가다가 그만..
청계사로 내려와 버렸습니다. 그곳은 의. 왕. 시......

성남 모란에서 출발했는데
산을 내려왔더니 이게 왠........ 의. 왕. 시.......  인덕원역-_-??





정상까지는 못가겠다고 우겼다가
결국 산반대편으로 내려온듯........-_-........





그래도 친구란 참 좋습니다.
주말 오전이면 늘상 집에서 TV나 보고있었을텐데..

나중에 다시 간다면
이수봉까지만 다녀와야겠어요 함께..ㅋㅋㅋㅋ

ps.
민트 패스티벌을 뒤로하고
오늘은 등산을 하고 왔습니다 상쾌하게 올라가 이런저런 생각도 하고 하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너무 힘들어.... 힘들다는 생각만 하다 왔습니다


그리고 산에 올라가니 점심먹을때가 가장 행복하더군요
멀리 펼쳐진 전경...보다는 김밥이...더 좋은 하꾸

그나저나
뒤로 매는 가방과 적당한 바지를 사야겠습니다
등산복을 사 입으려니 왠지..안어울릴것 같고..;;;26세 등산복....안어울려 왠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