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x의 헌신'에 해당하는 글 1건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든 천재 수학자 / 그것을 파헤치는 천재 물리학자
어떤가요 재밌겠죠? (좀 유치한 면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ㅋ)


[내가 자네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수학이라는 세계의 입구에 지나지 않아. 그 입구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면 안으로 들어갈 수 없어. 물론 싫은 사람은 안 들어가도 돼. 내가 시험을 치르는 것은 입구가 어디 있는지 알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절차야] 

수학은 왜 배워야 하는가?

미적분이 대체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했던 모리오카가 예전에 던졌던 질문이 떠올랐다. 오토레이스를 예로 들어 그 필요성을 설명했지만 과연 이해를 했는지 못 했는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왜 이런 공부를 하는가라는 의문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 의문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학문을 하는 목적이 생겨난다. 수학의 본질을 이해하는 길로도 이어진다. 그런데 그들의 소박한 의문에 대답하지 않는 교사가 너무 많다. 아니, 대답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진정한 의미에서 수학을 이해하지 못하므로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가르치고 학생에게 일정한 점수를 주는 것만 생각하기 때문에 모리오카가 던진 그런 질문 따위는 그냥 번잡하고 귀찮을 따름이다.

본문 중에서..



레몬보다 재밌는 책이었습니다.
제가 원래 이런류를 몹시 좋아하긴 하는데 쫌 멋진군요 히가시노 게이고...

사실 읽으면서 계속 제목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책을 다 읽고 덮으면서
이럴수가...................... 역시 반전의 묘미는  (캬.... 혼자또 빠지는 중..)



ps.

영화를 먼저 보지 않은것이 참으로 다행 , 그리고 이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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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를 알게된것을 큰 기쁨으로 생각하며 용의자 X의 헌신을 다읽은날 바로가서 구입한 예지몽입니다

용의자X의 헌신 시리즈2탄이라고 되어있길래 읽어봤는데
영..... 낚였구나 싶네요

뭐 모든 책이 다~~~~~~ 재밌을 수는 없으니까요. (자기합리화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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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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