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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 이야기

치아정보 2009. 1. 7. 00:06

유치 속에 들어있는 영구치를 표현한 가짜 치아 모형입니다(쪼끔..징그럽죠?ㅎㅎ)
유치의 안내를 받아 영구치는 각자 제 위치로 나올 수 있게 됩니다.

  길안내자 유치^^


오늘은 유치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오늘 5살짜리 환자가 다녀갔는데요 매우 흔치 않게 석고모형을 만들게 됐습니다.
원래 울고불고 난리를 쳐서...아주 어린아이한테는 불가능한 '뽄 뜨기' ;;;ㅋㅋㅋ
오늘은 꼬마 환자가 어찌나 잘 도와주던지~! 연신 '참 대단하다~~ 대단하다~' 를 외치며 완성!!
그런 김에 오늘은 유치에 대한 이러저러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impression을 무사히 끝내고 만들어낸 석고모형입니다.^^

*잘 뜬 impression은 아닙니다. -_- (impression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기회에 하기로 하구요)



크기비교를 위한 사진 정말 작죠^^



유치(乳齒)- 젖니 


1. 무치기 (출생 후 ~ 6개월)

입을 다물어도 아래 위 잇몸이 닿지 않습니다. 요 사이로 혀가 왔다 갔다 하지요~음..ㅋㅋ


2. 유치열기 (출생 후 6개월 ~ 약 6세경까지)

그림속의 공간들은 정상이며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환될때 공간조정에 이용됩니다.


-출생 후 6개월 : 아래 앞니가 나오기 시작~  (관심갖고 보면 재밌음^^)

-출생 후 30개월 : 위아래 각각10개씩 20개의 유치가 모두 나옵니다. (유치열 완성기)
                           (첫 영구치가 6살때 나오기 때문에 유치열기는 6개월~ 6세까지)

-유치는 a 그림처럼 위송곳니 앞쪽, 아래송곳니 뒤쪽으로 틈이 있는것이 정상입니다
-유치는 b그림처럼 듬성듬성 간격이 벌어져있는것이 정상입니다.(그림은 좀 과장되어져 나왔네요 -_-;;ㅋ)



유치의 중요성
-유치는 치아의 3대 기능인 저작, 발음, 심미 기능 이외에도 
 새로 나오는 영구치를 보호하고 영구치가 적당한 위치로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길잡이 역할을 합니다.

-영구치의 머리가 올라오면서 유치의 뿌리를 흡수시키고 뿌리가 다 흡수된 유치는 그때서야 흔들려서 빠지게 됩니다.
유치가 썩어서 정상보다 일찍 빠지게 되면 그 속에 들어있는 영구치는 길을 못찾기도하고, 덧니로 나오기도 합니다. 어차피 빠지고 새로 나올 거라고 썩어도 관리를 안해주면 고.스.란.히. 영구치에게 영향이 간다는 말이죠.~


*유치는 특히 부모님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스스로 이를 닦을 수 없는 6세미만 유아의 경우 엄마,아빠가 이를 닦아줘야 하니까요. 사실 다 큰 어른도 내 이닦고 살기가 여간 귀찮은게 아닌데(하하-_-;;)
그래도 엄마, 아빠가 되면 또 마음가짐이 달라지겠죠?하하하^^



유치에 관한 포스팅을 했네요~ 휴~
역시 뭔가 시작하면 방대해지는 이야기들~~ㅋㅋ
아이를 기르고계신 어머님들이 보시면 좋을 정보를 많~~이 올리고 싶었으나~ 오늘은 대략적인
내용으로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마음은 이~~~~~만큼인데~ 정보가 모자라는 지금 이시간.;;;; 하하

오늘 5살 어린이 impression뜨고 늘상 있는 일이 아니라 잽싸게 사진도 찍었는데요
인상뜨는 틀조차 적당히 맞는게 없을 정도로 작은 입안이었습니다~하하하^^

혹시 유치관련하여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아는 힘껏 알려드리겠습니다~  ^^





WRITTEN BY
하꾸
즐겁자고 사는게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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