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책책책-♪ 2011. 9. 14. 22:09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오, 나의 연인이여, 빗방울처럼
슬퍼하지마
내일 네가 여행에서 돌아온다면
내일 내 가슴에 있는 돌이 꽃을 피운다면
내일 나는 너를 위해 달을
오전의 별을
꽃 정원을 살 것이다.
그러나 나는, 오늘, 혼자다.
오, 빗방울처럼 흔들리는 나의 연인이여

-압둘와합 알바야티 [비엔나에서 온까씨다들] 중에서





 p172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공지영 



ps
가끔은 읽으면서 이렇게 모호한게 좋다

그리고...
압둘와합 알바야티는 어느나라 사람이란 말인가..;;;

나중에 리뷰하겠지만
지금 읽는 책에 나오는 체게바라에관한
이야기가 재밌다

그래서 공지영이란 소설가가
무슨 생각을 하고 무슨 말을 하면서 사는지 궁금해졌다

힘겹게 퐐로잉에 성공. 



 

WRITTEN BY
하꾸
즐겁자고 사는게 인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