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깊이 사랑해도 절대 고독감은 어쩔 수 없다.
그 고요한 시간에 영혼에 숨은 신성한 기운을 헤아려라.
외로울 때 책을 읽어라.
자신의 영혼을 살피고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는 능력을 키워보라.
사람은 함께 있을 때 자극받고 혼자 있을 때 성장한다.
어떤 사이에서도 느끼고 마는 외로움.
자기 성장에 애쓰면서 그래도 늘 미소가 오가고, 
서로가 마주선 길 위에 따듯한 인사가 꽃처럼 펄펄 내리기를 나는 바란다





시인과 소설가의 차이인가 보다...

시인이 시를 짓는 것과
소설가가 소설을 쓰는 일은 당연히 다른일이겠지
그래서 시인의 산문집이 훨씬 친근하다. 

공지영 산문집은 다른 문학 작품이나 소설을 인용하고 그와 관련된 생각을 이야기해주는 형식이었는데 신현림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중에  자신의 작품을 첨부한다. 그래서  마치 글을 쓴 후기처럼 들리기도 한다. 다시 책을 펼쳐보니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가조금 더 이념적이고 거창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좀 낯설다.....

산문집만 연달아 읽다보니 작가라면 편하게  이야기하는 산문집하나 낼만 하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ps.

'사과주스를 마시고 사과가 되었네'  라는 구절이있는데
잘은  모르겠지만 그런적이 있었던것 같다. 그럴수 있을것도 같고..... (ㅋㅋ)

어쨌든
만나라, 사랑할 시간이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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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하꾸
즐겁자고 사는게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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