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는 없는데 왜이렇게 접어논 부분이 많은거야 ;;;'에 해당하는 글 1건

프로이트의 의자 
정도언 지음

인셉션 덕분에 프로이트의 책을 다시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날 서점에서 그 근처를 서성이다가 ... 책 첫 페이지에 아래와 같은 글을 보고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의사입니다.  의사 중에서도 정신과 전문의입니다. 정신과 전문의이면서 정신분석가입니다. 그중에서 소위 프로이트 학파Freudian 입니다.


뭔가 직접적이진 않겠지만 프로이트 이야기를 해주겠거니~ 했던거죠.




chapter 15.
가장 달콤한 무의식 - 사랑

'전이'   과거의 경험이 현재로 옮겨와 새로운 관계에 영향을 준다. 

새로운 사람을 온전히 백지상태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참 아쉬운 일이다. 각자 경험한 과거에 비추어 사람을 판단하다보니
사람마다 사람을 다르게 느끼고 다르게 해석할 수 밖에 없겠다. 이런 복잡한 과정을 서로 마주보고 하고있다고 생각하니..
그렇게 따지면 첫 사랑에 의미를 두는 이유도 자연스럽게 이해가 된다. 그동안 사랑이라고 해온 경험들이 그랬던가 싶기도 하고....

격한 사랑의 감정은 되려 해가 된다는 의미로 열정적 사랑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열정적 사랑의 3가지 요소로 이상화, 성sex 그리고 공격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부작용은 부작용인데, 이런게 사랑아닌가?
마음의 파동을 잠잠히 하고, 안정적으로 오래 함께할 사람을 찾으라고 은근히 압박한다. 책이;;; ㅋㅋ

뭐,
상대에서 찾지말고 내안에서 찾으란 얘기겠지만... 당췌.. 무슨소린지 갈수록 복잡해진다. @,.@







소감.

비추
사지마세요. 재미없어요...



ps.
두 권 사서 한 권은 선물했는데, 미안하다 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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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하꾸
즐겁자고 사는게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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