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 배낭메고 여행가는건 참 즐거운 일이다.
2012. 6
2박 3일 부산 여행, 치과 식구들과 함께
유명한 해운대도 가보고
빛이 좋으니 이런 사진도 착착 잘 나옵니다 ㅎㅎ
해동용궁사
부산 여행을 가면서 가장 기대했던 곳인데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사람이 많이 찾는 거야 어쩔 수 없다지만 관광지라고 어울리지 않는 걸 너무 많이 들여놓은 것 같다. 저 황금돼지는.......
불교유적으로 분류되어있다는 사실이 무색하다. 스님도 계시던데 껍데기만 남은 관광지 같았다는 생각 뿐..
정말 아름다운 곳이 틀림 없는데 뭔가 아쉽다
간절곶 한쪽에 묶여 있던 배들..
바다와 배가 있는데 왜 감흥이 없나 했더니... 관광지 느낌이 너무 많이 나는 곳이어서 그랬나보다.
가장 아쉬운 점은 부산이 매력적인 도시라는 걸 못 느끼고 왔다는 것
바닷가 작은 섬에만 가도 이것저것 머릿속에 남는 것들이 많은데 왜 그랬을까....? 부산 재래시장, 부산의 식당, 부산의 지하철... 모두 서울과 다를게 없었다는게 함정이었나. 사는 모습도 그렇고... 나는 막연히 무슨 기대를 하고 간걸까 ㅋㅋ
부산 이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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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하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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